[경제경영] 경기가 불황이면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 / 경기가 불황이면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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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2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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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션연구소 김정희 과장은 `불황기에는 치마가 짧아진다. 나산 관계자는 `짧은 치마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反應을 얻고 있다`고 말했으며, 한섬 관계자도 `브랜드 이미지상 작년까지는 미니스커트를 거의 내놓지 않았지만 파리, 밀라노 등 세계 유명 컬렉션에서 대거 등장한 미니스커트의 트렌드에 맞춰 올해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스커트를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hwp(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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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불황이면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 !
경기에 가장 민감한 패션은 치마다. 미니스커트의 비율은 95년 58.3%로 가장 인기 있는 스커트 품목이었지만 96년 40.6%, 97년 44.0%, 98년 26.4%, 99년 10.0%, 2000년에는 1.8% 등으로 하락했다. 이처럼 퇴조세를 보였던 미니스커트는 2001년 3.0%, 2002년 4.3% 등으로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으며 삼성패션연구소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올해 미니스커트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도 작년보다 한층 짧아진 길이의 스커트를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미니스커트는 유난히 길이가 짧고 주름이나 다트를 넣어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부드럽게 늘어지는 소재를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 밝고 화사한 색상의 미니스커트나 핫팬츠의 유행과 함께 볼륨 있는 글래머룩이 인기를 모을 것이라는 전망도 경기와 무관하지 않다. 이어 발목과 무릎 사이 길이의 7부 스커트가 11.3%로 뒤를 이었으며,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스커트(5.0%), 무릎 위 길이의 미니스커트 (4.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풍요로운 시대에는 작은 가슴이, 가난한 시대에는 큰 가슴이 인기를 모았기 때문. 중세의 가난했던 시대에는 유방이 큰 마리아가 숭배되었으나, 르네상스기에 생활이 윤택해지자 작은 유방이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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