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병화 처음 에 큰 influence을 끼친, 두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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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4-0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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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시인
다. 그러나 보다 텍스트적인 측면에서 이를 접근하자면, 정신analysis에서 말하는 다음의 가설을 들 수 있다 이는 우연한 것으로 보이는 인간의 어떤 행동도 특정한 동기와 이유를 가지고 있다는 이론(理論)으로, 정신 결정론psychic determinism 또는 인과론casuality이라고 한다(<『정신analysis에로의 초대』; 이무석> 104p, 105p 참고). 즉 Cause 없는 결과는 없다는 뜻인데, 먼저의 紹介에서도 알 수 있듯 당시 아버지에게는 5남 2녀 어머니에게는 3남 2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던 시인은, 소위 <예순인 아버지와 마흔인 어머니 사이에서 첩실의 늦둥이로 태어났으며, 나아가 조 씨 가문의 종가 형태를 띠고 있던 난실리에서 그 삶이 결코 순탄치 만은 못했었다>는 개인적 Cause 을 가지…(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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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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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조병화 시인의 스타트에 가장 큰 effect을 주었던 첫 번째 여인은, 그가 생전에 미리 세워 두었던 《꿈의 귀향》이라는 タイトル의 묘비 비문에서 쉽게 짐작 할 수가 있다
어머님 심부름으로 이 세상 나왔다가
이제 어머님 심부름 다 마치고
어머님께 돌아왔습니다.설명
순서
조병화(趙 炳華) 시인은 1921년, 경기도 안성군 양성면 난실리에서, 아버지에게는 5남 2녀 중 막내아들, 그리고 어머니에게는 3남 2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물론 기형도나 고은 등 역대의 많은 작가들이, 그들 어머니를 소재로 강한 집착과 그리움을 나타내는 작품을 많이 배출하긴 하였지만, 조병화 시인에게 있어 어머니는 그를 끝없이 외롭게 만들고, 죄스럽게 만들고, 안타깝게 만들고, 또 부끄럽게 만든, 즉 ‘고독’의 시발점으로서의 어머니였다. 1949년 제 1시집인 『버리고 싶은 遺産』이 <산호장>에서 간행되면서 문단에 데뷔한 그는, 오십 두 번째 시집인 『따뜻한 슬픔』을 끝으로 지난해 1월에 타계(他界)했는데, 여기에서는 그의 문학이‘고독’ 혹은 ‘고독의 시학(詩學)’으로 점철되기까지, 그 스타트(詩作) 인생에 끊임없이 effect을 주었던 두 명의 여인에 대해 조명해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