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독후감 - 남과 북을 만든 라이벌 을 읽고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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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3-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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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국민국가이지만 불완전한 민족국가로 서로를 타자화시키며 살아온 것이 어언 60여년이다. 박정희와 김일성은 공통적으로 일제하 식민시기, 만주에서 활동하였다. 박정희의 좌파 경력도 빼놓을 수 없다.
다. 만주는 동아시아인, 특히 조선인에게 항일 의병, 저항의 공간, 이민의 공간으로 여겨짐과 동시에 식민지하에서 일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형상화되었다. 한국전쟁을 거쳐 국가 발전 경쟁 구도 속에서 각자의 정치 · 경제 체제를 고수하였고, 그 속에 동원된 한민족의 삶 역시 갈라진 영토와 마찬가지로 다른 모습으로 변화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박정희와 김일성의 만주에 대한 공동 체험은 개인적으로나 구조적으로나 앞으로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둘 다 만주에서 군인으로 활동하였고 김일성은 소련, 박정희는 일본에 협력하였다. 완전한 국민국가이지만 불완전한 민족국가로 서로를 타자화시키며 살아온 것이 어언 60여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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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기쁨도 잠시, 한반도는 첨예한 이념 대립에서 오는 혼란과 외세의 개입 속에서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다. 이렇듯 시간의 흐름 속에서 다른 歷史(역사)적 기억을 가지고 alteration(변화) 된 두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서로를 대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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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은 현대 국민국가의 근대화(산업화)를 달성을 goal(목표) 한 박정희와 김일성의 비교다. 이것은 후에 근대화 시기에 반(反)정치적, 관료적, 강력한 상무주의(尙武主義)의 성격으로 대변되는 군사적 이데올로기를 국가 경영에 도입하게 되는 배경이 된다된다. 이렇듯 시간의 흐름 속에서 다른 역사적 기억을 가지고 변화된 두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서로를 대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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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독후감,남과 북을 만든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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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을 만든 라이벌>>은 정(政), 어(語), 문(文), 법(法), 과(科), 사(史), 영(映), 무(舞)의 각 분야에서 남과 북을 대표하는 두 인물들의 생애를 비교 · analysis함으로써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동일한 식민지 경험이 내재되어 있는 인물들이 각기 다른 선택을 했고 그 과정 속에서 인물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일련의 연관성이 책을 읽는 내내 놀랍고 흥미로웠다. 한국전쟁을 거쳐 국가 발전 경쟁 구도 속에서 각자의 정치 · 경제 체제를 고수하였고, 그 속에 동원된 한민족의 삶 역시 갈라진 영토와 마찬가지로 다른 모습으로 alteration(변화) 했다.
해방의 기쁨도 잠시, 한반도는 첨예한 이념 대립에서 오는 혼란과 외세의 개입 속에서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