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앨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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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3-1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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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 속에 우린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시간을 보낸다.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준비된 자는 당황하지 않고 매끄럽게 잘 진행하는 것을 우린 익히 보아왔던 터다. 그 당시에 표지를 보고 그리고 대충 내용을 살펴보았는데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다. 그 두려움 속엔 남에게 잊혀지는 것과 희노애락의 온갖 인연이 다했다는 절망이 포함되기 때문은 아닐까. 그럼에도 세상을 살다보면 `죽고 싶다`는 표현도 곧잘 쓰기도 한다.
우리는 학교를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또 선생님과 주변인을 통해 가벼운 삶의 단면을 구경하기도 한다.
미치 앨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흔히 성공한 사람 이면에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한 자세로 언제 닥칠지 모를 기회에 대비했다고 한다. 드물지만 개중에 제자의 영혼을 촉촉이 적시는 스승도 있을 테고, 교과서 가르침 이상 그 무엇도 기대할 수 없는 현대 직장인 모습만 각인된 교사도 있다아 제도교육이 보편화된 지금, 교육의 초점은 인성이 아닌 지식위주의 교육이니 능히 직장인 모습만이 연상 될 수밖에 없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 영혼의 스승이라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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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앨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대학 레포트 제출자료(data)
다.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는 삶과 의무를 다하고 있는 시절에 바라보던 삶의 모습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현실이 너무 고달파, 각박한 삶을 지탱하는 것이 벅차 거친 생을 마감하고 싶단 생각도 가끔씩 품어보는 우리들이다. 죽음은 나와 무관하다 외면하면서도 한번씩 입에 올리는 것 보면 삶과 죽음은 모순 속에서 늘 공존하는 명제임은 분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그 당시에 읽었을 때보다 확실히 느낌이 달랐던 것 같다. 그 만남에 어떤 사람들과 얼마나 애정 어린 시간을 보냈는지에 따라 생의 깊이가, 향기가, 나아가 未來까지 더 빛을 보탤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음 역시 준비된 자와 그렇지 않는 자는 뭔가 확연히 다를 것이리라. 죽음이라는 문턱에서 또 하나의 삶을 이야기한 책을 접했다. 그러던 중 모 program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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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나 죽음을 향해 달리고 있다아 사람들은 언제일지 모를 생명의 끝남을 떠올리면 자못 두렵기도 하다.미치 앨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대학 레포트 제출자료
이 책은 군복무를 하고 있던 시절에 우리 사무실 선임하사님이 내게 추천해주신 책이다. 좋은 책은 그것을 읽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人生을 바꾼다는 말처럼 자잘한 일상에 별 고통 없이 지내는 나에게 `살아 있음`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를 깨닫게 해 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