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과 가상, 나비 꿈과 지식정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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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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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뒷받침하는 것은 정보교류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인터넷의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아 인터넷은 정보교류의 시공간적 제약을 해결해주는 특성(特性)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실상과 가상, 나비 꿈과 지식정보사회 실상과 가상, 나비 꿈과 지식정보사회 실상과 가상, 나비 꿈과 지식정보사회 실상과 가상, 나비 꿈과 지식정보사회
不可乎不可 道行之而成 惡乎可 可於可 惡乎不可 不可於不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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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固有所然 物固有所可 無物不然 無物不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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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指喩指之非指 不若以非指喩指之非指也 以馬喩馬之非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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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若以非馬喩馬之非馬也 天地一指也 萬物一馬也 可乎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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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는 인간이 살면서 당연하다고 여기던 것들이 사실은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낸 허상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아 절대적인 입장에서 사물의 본질을 봐야 한다. 장자, 『莊子』, 안동림, 현암사, 2010, p61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현대는 지식정보의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시대이다. 자기가 좋은 것을 좋다고 하고, 자기가 싫은 것은 좋지 않다고 하게 된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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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길이란 그 곳을 다니니까 생기게 마련이고, 사물은 이름을 붙이니까 그렇게 된다된다. 천지도 한 개의 손가락이고, 만물도 한 마리의 말이다. 어째서 그러한가? 그렇게 여겨지는 모습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그 해답을 장자가 사물을 대하는 관점과 호접지몽을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대다수 사람들이 생계와 소통을 위해 인터넷이라는 가상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진 것도 동일한 이유일 것이다. 사물에는 본래 그래야 할 것이 갖추어져 있고, 또 본래 좋다고 할 만한 데가 있어서 어떤 사물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 없고 좋지 않은 데가 없는 것이다. 어째서 그렇지 않다고 여기게 될까? 그렇게 여겨지지 않는 모습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그렇다면 현대인의 삶과 밀착되어버린 인터넷을 가상이라고만 치부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말을 가지고 말을 말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아닌 것을 가지고 말을 말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만 못하다. 본질을 알지 못하면 상대
손가락을 가지고 손가락을 손가락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손가락이 아닌 것을 가지고 손가락을 손가락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만 못하다.
